- 저자정보: 크리스찬 자렛
- 저널정보: BBC 사이언스 2025년 4월호
- 발행연도: 2025년 4월
도파민 디톡스는 별로 도움되지 않는다. 도파민이 보상과 관련되어 있다는 건 사실이지만, 즐거움을 느끼고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도파민에만 국한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도파민은 무언가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키지만, 그것을 얻었을 때에 대한 만족감과는 연관되어 있지 않다. 파킨슨병 치료제 중엔 도파민 수치를 높여주는 레보도파란 약물이 있는데, 이를 복용한 환자들은 집중력이나 행복감의 향상을 느끼지 못했다.
물론 도파민 시스템을 관리하면 기쁨을 느끼는 능력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니코틴은 도파민 수치를 인위적으로 높이는 특징이 있는데, 니코틴 복용을 멈추면 도파민 시스템의 균형이 무너져 그 외 일에서 즐거움을 찾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금연에 추천하는 방법은 니코틴을 대체할 수 있는 활동으로 도파민 시스템의 균형을 무너트리지 않아야한다.
현대의 도파민 디톡스 트렌드는 SNS사용이나 온라인 쇼핑 등의 생활습관이 뇌를 바꿔놓고 있다고 상정한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들이 도파민 시스템을 망칠 신경과학적 근거는 적다. 실제로 우리가 도파민 디톡스를 통해 느낀 효과는 도파민 디톡스라는 행위가 아닌, 해당 행위를 대체하는 활동들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SNS에 시간을 버리는 등의 행위는 도파민에 전적으로 연관된 것이 아닌, 습관화와 의지력 문제 또한 복합적으로 작용된 결과이다. 우리가 실제로 효과를 보고 싶으면, 이러한 행위들을 대체할만한 행위와 함께 진행해야한다.
내 생각: 아하 그렇구나!

色即是空,空即是色